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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3월 2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1769
작성일
2015.03.06
『클래식 카페』 곡 소개 3.11(월)
1.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 카라얀 (44분)
(Dvroak : Symphony No. 'From The New World - Herbert Von Karajan) 1) 드보르작 「운명」(교향곡), 「미완성 (교향곡), 「비창」과 나란히 널리 알려진 명작입니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 중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 속의 고향 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곡이 세계적으로 애호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곡은 드보르작의 9개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입니다. 1892년 드보, 르작(체코슬로바키아)는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임명되어 미 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체미 중에 그는 기회를 봐서 흑인 영가나 인디. 언 민요를 스케치하며 신작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소박한 가락은 뉴욕의 대도시에 내버려진 보헤미아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향수를 불러일으켰음에 틀림없습니다. 흑인 영가나 인디언 민요가 그대 로 곡에 이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큰 자극이 되었음은 분명하고 그 자신의 말로는 '민요의 정신'에 입각하여 썼다고 할 정도입니다. 작곡자 자신이 '신세계로부터'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관현악 의 편성은 표준적 2관 편성으로 금관부가 다소 충실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교향 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품편, 2012.5.31.. 삼호뮤직) 2) 작품 설명 1악장의 아다지오 서주는 동 트는 새벽의 느낌입니다. 이어서 호른이 첫번째 주제를 힘차게 연주합 니다. 이 주제 선을에서 드보르작은 5음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을 꼭 아메리카 인디오의 음계로 국한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목관악기들이 연주하는 애수 어린 선율입니다. 관현악 총 주로 내닫는 마지막 코다는 시원하고 장쾌합니다. 2악장에서 잉글리시 호른이 연주하는 선율은 향수 의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드보르작의 제자인 피셔(William Arms Fisher, 1861~1948) 가 훗날 이 선율 을 기반으로 만든 노래가 바로 '꿈속의 고향'(Going Home)입니다. 3악장은 느린 2악장과 달리 활기 찬 스케르초 악장이지요. 짧고 강렬한 서주에 이어 풀룻과 오보에가 주제를 선보이고 현악기와 팀파 니가 이에 가세하면서 음악이 점점 춤의 형태를 띠어 갑니다. 중간부(트리오)에서 플롯과 오보에가 애수 띤 가락을 연주하고, 종결부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음악이 아주 잠깐 멈추는 듯싶다가 짧고 강 력한 화음으로 악장을 마무리하지요. 마지막 4악장은 '알레그로 콘 포코'(Allegro con fuoco, 빠르고 정열적으로)라는 지시어가 보여주듯이 매우 힘차고 뜨거운 악장입니다. 종결부에 이르면 '꿈속의 고 향'의 선을과 4악장 첫 주제가 다시 어울리면서 화려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방점을 찍지요. (출처 : 문학수, 경영신문) 3) 곡목
작곡가 : Antonin Dvorak 앙상블/관현악 :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곡목> 01. Opening (1:00) 02.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Adagio-Allegro molto (10:30) 03.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Largo (12:47) 04.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Scherzo. Molto vivace (8:44) 05.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Allegro con fuoco (13:04) 『클래식 카페, 곡 소개 3.12(화)
1. 슈만 : 첼로협주곡/R.슈트라우스 : 돈키호테 - 로스트로포비치, 번스타인,
카라얀 1) 슈만 첼로 협주곡 중 굴지의 걸작이다. 독주 첼로에서 울려 퍼지는 낭만적인 우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교감, 독주 첼로의 뛰어난 기법 전개는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 모티브의 연결에 의한 통제는 악곡을 긴 장감 있는 중후한 곡으로 만들어주는가 하면 반면 전체의 대담한 구성력 은 작품을 가볍게 비상하게 한다. "여기에는 낭만성, 비상, 참신함, 유머 가 있으며, 특히 첼로의 성격에 맞는 울림과 깊은 정감이 가득하다"고 서술한 클라라의 말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1850년 9월에 당시 활동지였 던 드레스덴을 떠나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슈만 부부는 기대 섞인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다. 뒤셀도르프에서의 임무는 시의 관현악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을 지휘하는 것. 겨울시즌 10회와 가톨릭교회의 예배에서 한 해에 2~3회의 음악회, 가까운 도시에서 교대로 공동개최하고 있는 음악제를 치루는 것이다. 9월말에는 쾰른을 방문하여 대성당을 보게 되고, 그 인상 이 교향곡 제3번에 반영된 듯하다. 아무튼 슈만의 마음은 의욕에 가득 찼고, 그 시이게 이 곡을 작 곡하게 된다. 지필 악보를 보면 슈만은 협주곡이라기보다는 콘체르트슈튀크(Konzertstick) 라고 명시 해 놓고 있다. 이는 전통적 관점의 협주곡 양식과 결별해 작곡가 카를 베버로부터 비롯한 새로운 장 르인 콘체르트튀크와 첼로의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싶어 했음이 분명하다. 그의 다른 협주곡들과 동일하게 이 [첼로 협주곡] 역시 환상곡풍의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악장이 쉼 없이 연주되 는 단악장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제 1악장 첫머리오케스트라가 조용히 연주하는 3마디의 화음음형 은 악장 전체의 중심 모티브이다. 양끝악장의 주요 주제와 악장을 이어주는 부분에도 사용된다. 짧 은 오케스트라 도입부에 이어 첼로의 독주가 시작되고, 이후 서정적인 멜로디를 따라 오케스트라와 첼로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3악장 론도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음향과 개성적인 리듬을 만들어간 다. 최근에는 마지막 코다 전에 등장하는 마지막 반주가 따르는 카덴차를 연주가 자신이 임의로 작 곡한 무반주 카덴차를 등장시키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쉼과 음악 그리고 설왕설래) 2) 작품설명 슈만이 작곡한 세 곡의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첼로 협주 곡은 대체로 외면적으로 화려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독주부와 관현악부가 일체가 되어 슈만 특유의 시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는 이러한 특질을 가장 잘 띄고 있는 작품으로서, 독주악기의 존재감을 화려하게 드러내보이 지 않고 관현악 속으로 자연스럽게 몰입시킨 점이 다른 첼로 협주곡들과의 다른 점이기도 하다. 외 향적인 성격보다 내면적인 모습, 그리고 내면으로의 침잠이 아니라 외면을 향해 용솟음치는 고양감 을 그러낸 작품인 만큼 독주자로 하여금 세심하면서도 대범한 연주기법과 상상력 풍부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3.13(수)
1. 베를린교향악단 유로피안콘서트 1994 - 모데스트 무소르크스키 - 민둥산의 하룻밤'
(Modest Mussorgsky -A Night on the Bare Mountain) 무소르크스키(1839-1881)는 러시아의 카레보에서 태어났다. 17살에 상 페 테스부르크 경비대 장교가 되었지만 2년 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군대를 떠난 뒤 재정적 어려움을 느껴서 1863년에는 공무원이 되었다. 그는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y Rimsky-Korsakov), 세자르 큐이(César Cui), 알렉산드르 보로딘(Aleksandr CLAUDIO ABBADO Borodin), 밀리 발라키리에프(Mily Balakriev)와 함께 '러시아 국민음악파 5 인조'를 결성하여 민속음악에 바탕을 둔 국민음악을 위해 활동했다. 이 5 인조는 당시 차이코프스키나 루빈스타인 (Rubinstein) 등이 유럽 음악을 모 방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러시아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 다. 무소르크스키는 '전람회의 그림' (Pictures at an Exhibition), 오페라 '보 리스 고두노프 (Boris Godunov) 등으로 유명하다. '민둥산의 하룻밤'은 디즈 니의 '환타지아'에도 들어있는 작품인데, 보통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편곡 한 것을 많이 연주하지만 여기서는 좀 거친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연주 했다. 무소르크스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밤의 영혼들이 지하에서 아우성치며 어둠의 영혼들 이 나타난다. 그리고 사탄이 나타나 악마를 숭배하는 의식이 벌어져 절정에 달할 무렵 멀리서 작은 교회의 종소리가 들리고 혼령들이 사라지면서 아침 하늘이 밝아온다."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1882-1971) - '불새' 모음곡 (Igor Stravinsky -The Firebird (Suite, 1919)) '불새' 모음곡은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최대 성공작으로 현재 세 가지 버전이 있다. 1911년의 발레 버전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었고 1915년에 스트라빈스키가 직접 제네바에서 이 버전으로 초연했다. 두 번째 버전은 1919년 이후에 나온 것으로 타악기, 하프, 피아노를 포함한 중 간 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것이다. 세 번째 버전은 1954년에 만든 것인데 두 번째 버전과 거의 비 슷하다. 1919년에 만든 오리지널 모음곡은 원 발레에 나오는 19곡 중 7곡만 모은 것이다. 스트라빈 스키가 27세 발표한 만든 '불새'는 이반 짜레비치(Ivan Tsarevich) 왕자가 마법의 새를 잡아 그 도움 으로 악한 마법사 카쉬체이(Kashchei)에게 잡힌 공주를 구출한다는 이야기다.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제 5번, 작품 64 (Pyotr Ilyich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차이코프스키(1840-1893)는 교향곡 제 4번을 쓴 후 10년이 자나서야 제 5번 교향곡을 완성했다. 이 시기의 차이코프스키는 인기의 절정에 있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발전을 위한 변화의 시기였으며 동 시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막힌 것이 아닌가 스스로 고심하던 때였다. 간신히 만든 제 5번 교향곡은 1888년 모스크바에서 직접 지휘하여 초연되었다. 당시는 반응이 대단치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사랑 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차이코프스키는 '운명에 대한 완전한 복종(Complete submission to fate has been achieved)이라는 글에서 이 작품에 대해 몇 가지 밝히고 있다. 우선 이 작품은 제 4번 교향곡 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제 1악장에 대해서는 '도입부, 운명 아니면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심오한 신의 섭리에 대한 완벽한 복종, 알레그로는 불평, 의심, 한숨, 반항.'이라고 써놓았다. 제 1악장 시작 에 나오는 우울한 '운명' 동기가 이 교향곡 전체에 유도동기처럼 흐른다. 이 주제는 낮게 깔리는 감 상적인 클라리넷으로 연주되는데 운명의 경고를 뜻하는 것으로 네 악장 전체에 의미를 준다. 제 2악 장에 대해서는 '믿음에 굴복해야 하는가???'라고 쓴 제 2악장에서는 서정적인 사랑의 동기가 청중을 매혹시킨다. 처음엔 호른으로 연주되다가 곧 클라리넷과 오보에의 대화로 변하는데 이것은 '희망'이 라는 동기로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무신론의 바다를 떠 돌면서도 찾을 수 없는 안락한 천국을 찾고 있다. 제 3악장은 우아하고 느린 왈츠로 시작되어 점점 힘 있게 격렬해지지만 머뭇거리면서 사라지더니 슬며시 '운명' 동기가 다시 나타난다. 마지막 제 4악 장은 단도직입적인 '운명' 동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밝은 음색으로 변형되어서 운명의 다급한 위기감 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곧 강한 반전으로 무드가 바뀌고 전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합주로 마감한다.
베를린 필 일본 콘서트 1994 - Berliner Philharmoniker IN JAPAN 1994 - 지휘자 : 클라우디오 아바도 연주자 : 에마뉴엘 파우드 - 폴란드 크라코우 성모 교회 공연 실황 1994년 10월 14일 도쿄 산토리 홀 공연 실황 카라얀이 음향의 보석 상자'라고 칭찬한 도쿄 아카사카의 산토리 홀(Suntory Hall)은 일본 최대의 콘서트홀이다. 소이치 사노(Shoichi Sano)가 디자인하고 카라얀을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음악인들 과 지휘자들의 자문을 얻어서 만들었으며 산토리 위스키 생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6년 10 월 12일에 문을 열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메인 홀(Main Hall)과 실내악과 독주를 위한 스몰 홀(Small Hall)로 나뉘어 있는 이곳은 음향과 시각적인 면에서 연주자와 관객을 하나로 합쳐주는 곳 이다. 세계적인 음악인과 오케스트라가 이곳에서 콘서트, 리사이들, 오페라 콘서트, 재즈를 연주했으 며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한 우리나라 음악인들도 이곳에서 많이 연주했다.
수록곡
1. 오프닝 (Opening) - 모데스트 무소르크스키 (Modest Mussorgsky) 2. 민둥산의 하룻밤 (A Night on the Bare Mountain)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Igor Stravinsky) '불새' 모음곡 (The Firebird' (Suite, 1919)) 3. 도입 (Introduction) 4. 불새의 춤 (The Firebird and its Dance) 5. 불새의 변주곡 (Variation of the Firebird) 6. 공주의 순회 (The Princesses' Round) 7. 지옥의 춤과 카쉬체이 마왕 (Infernal Dance of King Kashchei) 8. 자장가 (Lullaby) 9. 피날레 (Finale)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교향곡 제 5번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10. 제 1악장 (Andante-Allegro con anima)) 11. 제 2악장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 Moderato vivace) (Moderato con anima - Andante mosso - Allegro non troppo) (Tempo I) 12. 제 3악장 (Valse, Allegro moderato) 13. 제 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 Molto vivace) (Moderato assai e molto maestoso - Presto) 14. 크레딧 (Credits) 『클래식 카페』 곡 소개 3.12(목)
1. 브루크너: 교향곡 5번 (Blu-ray 전용) (76분) 1) 브루크너
1875년 5월, 그토록 원하던 빈 음악원 강단에 서게 된 브루 크너는 그가 가르치던 '푸가' 과목의 모범사례라도 보여주려 는 듯 푸가가 들어간 새로운 형태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 작품이 바로 정교한 대위법의 금자탑이라 할 만한 교향곡 제5번]이다. 브루크너는 [교향곡 제4번 '낭만적]을 마무리한 지 불과 3개월 후인 1875년 2월부터 [교향곡 제5번]을 쓰기 시작했지만 이 곡은 전 작품들과 전혀 닮지 않았다. [교향곡 제4번]에 드러난 낭만성은 물론 제3번을 채색하고 있는 바그너식 음향도 찾아볼 수 없다. 전 작품들보다 더 먼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교향곡 5번은 바흐도 놀랄만한 푸가로 구성되 어 매우 특이하다. 브루크너는 이 교향곡을 가리켜 '환상 교 향곡'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물론 브루크너의 환상 교향곡은 베들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에 나타난 극단적 낭만주의와는 전혀 반대 방향을 걷고 있다. 아마도 17세기 이탈리아의 즉 흥적이고 대위법적인 건반악기 작품을 가리키는 '판타지 아 (Fantasia)야 말로 브루크너 '환상 교향곡'의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향곡은 분명 19세기 후반에 작곡된 교
향곡임에도 전 악장에 걸쳐 파이프오르간 풍의 거대한 음향 이 강조되어 엄숙한 교회에서 울려 퍼지던 옛 오르간 음악을 연상시킨다. 또한 마지막 4악장에선 두 가지 푸가 테마와 1악장의 테마를 종합하는 장대한 푸가가 펼쳐져, 피날레에 무게중심을 두는 '피날 레 교향곡'의 전형을 보여준다. (출처 : 네이버캐스트 , 클래식 명곡 명연주 - 교향곡 제5번)
2) 작품 설명 고전적인 4악장 형식을 취한 것은 여타 교향곡들과 마찬가지인데, 그 규모는 개요 란에도 잠깐 언급 한 것처럼 굉장히 크게 확대되어 있다. 특히 1악장과 4악장에는 느린 템포의 서주가 붙고, 4악장에 서는 기존 소나타 형식에 대위법 최고의 경지인 2중/3중 푸가 스킬과 금관악기 주도로 연주되는 장 중한 코랄까지 더해져 굉장히 압도적인 중량감과 종교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특히 4악장의 폭풍 간지 종결부는 천주교 등 특정 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많이들 감동할 정도, 반면 중간에 끼인 두 개 악장은 형식상으로 비교적 간소하게 쓰여져 있는데, ABA'B'A" 복합 3부 형식의 2악장은 특히 브 루크너 교향곡의 느린 악장 중 절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곡에서 가장 세속적인 3악장은 ABA의 전 동적인 3부 형식 스케르초인데, 이전의 브루크너 스케르초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시골 춤곡인 렌 틀러풍이지만 템포를 빠르게 잡아 춤곡 리듬보다는 해학성을 강조하고 있다. 4악장 초반에서는 1악 장의 서주와 주요 주제부, 2악장의 첫 주제가 차례대로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명백히 베 토벤의 9번 교향곡 4악장에서 따온 아이디어다. 그리고 곡 곳곳에서 금관악기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데, 특히 4악장 종결부에서 거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정도다. 관현악 편성은 전작인 4번과 마찬가지 로 플루트 2/오보에 2/클라리넷 2/바순 2/호른 4/트럼펫 3/트롬본 3/튜바/팀파니/현 5부(제1바이올 린 - 제2바이올린-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4번과 마찬가지로 이 때도 처음 완성했을 때는 튜바가 없었는데, 개정하면서 추가했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교향곡 제5번 - 브루크너)
『클래식 카페』 곡 소개 3.13(금)
1. 모차르트 : 마술피리 (Blu-ray 전용, 한글자막) (150분) 1) 모차르트 사실 모차르트 당대에는 오페라라기보다는 뮤지컬에 가까운 작 품이었답니다. 특히 초연 당시는 풀리지 않는 고대의 수수께끼 나 주술과 마법이 크게 유행하던 시대여서 뛰어난 흥행감각을 to ESTEEL 지닌 대본작가 에마누엘 쉬카네더는 환상적인 요소로 가득 찬 핀란드 동화집 속의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마술피리] 대본을 썼답니다. 그 무렵 모차르트는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후원하던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가 세상을 떠났고, 새로 즉위한 황제는 모차르트 오페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 '3대 걸작 오페라의 대본을 전담했던 유명작가 로렌초 다 폰테까지 여자 문제로 오스트리아에서 도망쳐더 이상 흥행이 보장되는 대본을 써 줄 작가도 없었습니다. 게다. 가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았기 때문에 빚 독촉에 시달리 기도 했지요. 그때 친구 쉬카네더가 모차르트에게 서민극장용 징슈필 작곡을 부탁했고, 모차르트의 간절한 소망대로 [마술피 리는 초연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공연되면서 그의 오페라들 중 가장 훌륭한 흥행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공연 시작 뒤 달도 채 안 되어 모차르트는 병석에 누웠고, 그해 12월 5일에 는 다른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답니다. 병상에 누운 채 모차르트는 저녁마다 시계를 쳐다보면서, “아. 지금은 파파게노가 등장할 시간이야.” “이제 주인공 두 사람은 물과 불의 시련을 다 통과했겠군. 하 고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작품을 깊이 사랑했던 것이겠지요.
2) 작품설명 [마술피리]의 줄거리는 상당히 길고 복잡하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왕자는 마술피리를 받아 들고 여왕의 딸인 공주를 구하려 갑니다. 갈 때는 공주를 가둔 남자가 악당 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여왕이 악당이고 공주를 데리고 있는 남자는 의로운 철학자입니다. 왕 자는 그 철학자 세계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함께 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침묵수행을 하고 나중에 는 공주와 함께 물과 불의 시험을 통과합니다. 짝이 없어 슬퍼하던 파파게노도 자기에게 꼭 어울리 는 파파게나를 만나 행복해지고, 밤의 여왕의 세계는 무너집니다.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남녀가 갖가 지 시험과 고초를 통과해 마침내 결혼에 이르는 '고대 시련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모차르트 는 이 스토리 속에 당시 자신이 가입하고 있던 '프리메이슨(Freemason)'의 이상을 엮어 넣었습니다. 프리메이슨은 중세 석공들의 동업조합에서 비롯된 근세 유럽의 남성 엘리트 비밀결사를 뜻하는데, 당시 모차르트가 살던 빈의 학자, 예술가, 계몽귀족들은 자유, 평등, 박애의 인본주의 사상과 관용의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이 프리메이슨에 참여해 그들끼리 은밀한 모임을 가졌답니다.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현명한 지도자 자라스트로의 성은 바로 이 프리메이슨의 세계를 구현한 곳으 로, 지혜와 이성과 자연이 삼위일체를 이뤄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절도있는 삶의 길을 가르쳐주는 세 계입니다. 오페라에서 자라스트로와 합창단이 부르는 엄숙한 노래 '오, 이시스와 오시리스여!'는 삶과 죽음을 주관하는 이집트 신과 여신에게 바치는 노래이며, 실제로 프리메이슨 단원들은 고대 이집트 의 종교의식 및 상징에 지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고 하지요. (출처 : 네이버캐스트, 클래식 명곡 명연주 - 마술피리)